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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형 두통
가장 흔한 두통으로 스트레스, 과로, 긴장 등으로 머리, 목 등의 지속적인 근육수축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 근수축성 두통, 스트레스두통으로 불려져 왔다. 근육이 오래 수축하면 그 근육으로의 혈류장애가 발생하고 젖산, 세로토닌,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통증 유발물질이 생성되어 그것이 다시 근육의 지속적인 수축을 촉진시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긴장형 두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심리적 요인인데 그 중 불안증, 우울증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두통의 양상은 비박동성이고 서서히 시작하여 양측의 앞머리나 뒷머리 또는 옆머리에 지속적인 중압감, 조이는 듯한 불쾌감으로 느끼는 수가 많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심하며 매일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사무직이나 수험생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 호발한다. 치료는 급성으로 온 경우는 단기간의 진통제를 복용하면 일과성으로 끝나나, 만성형으로 가면 긴장을 풀고 항우울제를 복용하거나 심신수양을 통한 이완요법을 병행하여야 한다.
편두통
편두통은 심장이 뛰듯 욱신거리는 박동성 두통이 발작적으로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뇌 주변의 혈관 변화와 관련이 있다해서 "혈관성 두통"으로 분류되며 긴장형 두통과 함께 신경과 영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두통이다.
편두통은 전체적으로 젊은 여성,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에 종사하는 자, 고 학력자 등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200만 명 이상의 편두통 환자가 있다고 추정된다.
편두통은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전조라 함은 두통이 시작되기 5-20분전에 선행하는 국소적 신경학적 증상으로서 시각 전조가 가장 흔하다. 시야가 선명하지 않게 되거나 흔들려서 책을 읽을 수 없으며 눈앞이 캄캄해 지기도 한다.
그 이외의 전조 증상으로서는 반신 마비, 언어 장애, 감각 이상, 어지러움, 이명 및 청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다. 이중 어지러움은 편두통 환자에 흔히?나타나는 증상으로 전체 편두통 환자의 약 25%에서 주위가 돌아가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때때로 이러한 어지럼증이 편두통의 가장 주된 증상이 되기도 한다.
앞에서 언급된 이러한 특징적인 전조 뒤에는 대개 두통이 오게 된다. 편두통성 두통은 긴장형 두통과는 달리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의 심한 강도의 두통이며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며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여성에서는 월경직전이나 직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1-2일 정도 지속한다.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을 무전조성 편두통이라 하고 편두통의 약 70-80%를 차지한다.
편두통의 유발 인자로 가장 흔히 알려진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이며 이외 공복, 과식, 알콜, 수면 과다, 수면 부족, 월경 주기, 경구 피임제, 흡연, 갑작스러운 심리적 이완 혹은 들뜬 기분 또는 기대 등이 있다. 이중 음식과 관계된 요인들을 살펴보면 아민을 함유한 음식인 초콜릿, 바나나, 치즈, 파인애플, 훈제 육류 및 생선 등과 글루탐산염이 함유된 중국음식, 마요네즈, 인스턴트 캔 수프, 말려서 복은 호도땅콩류, 감자 및 옥수수 스낵류 등과 아질산염을 함유한 음식인 핫도그, 베이컨, 캔에 들어있는 햄, 소세지, 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적포도주와 커피 또한 편두통성 두통을 일으키나 가장 흔한 요인은 역시 장기간의 정신적 스트레스라 할 것이다.
이러한 편두통의 치료는 편두통 발작시의 치료인 대증적 치료와 두통 발작을 막아주는 예방적 치료가 있다. 두통 발작의 빈도가 드물고 그 강도가 일상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만한 범위가 아니라면 대증적 치료로도 충분하나 만일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지장을 줄만한 심한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면 반드시 예방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음은 환자들이 편두통에 관해 흔히 오해하기 쉬운 내용들에 관한 설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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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환자들이 어지럽다? 많은 경우에서 편두통은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며 특히 젊은 여자에서 발생한 어지러움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그래서 두통은 편두통의 한 증상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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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체하면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위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각종 위장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오심 및 구토는 편두통 발작에 따른 이차적인 증상에 불과하며 급성 위염과 같은 위장 자체의 이상은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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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개념으로 시각전조 증상이 있을 시 흔히 안과적 이상을 의심하여 안과 의사를 찾게 되나 이 또한 편두통의 증상에 지나지 않으며 안구 자체의 이상은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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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한쪽머리만 아프다?
한쪽 두부만 아프면 무조건 편두통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긴장형 두통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두통에서도 한쪽 두부에서 우세하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편두통 발작이 어느 한쪽 두부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두통의 형태로도 흔히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중요한 점은 일측성의 유무 이외에도 두통의 다른 양상들에 관한 세밀한 관찰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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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정도의 심한 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오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하므로 대개 환자들은 뇌종양이나 뇌혈관 질환 등과 같은 뇌신 뇌신경의 구조적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MRI 나 CT와 같은 정밀 검사를 요구하게 된다. 물론 뇌혈관 기형과 같은 뇌 질환에서도 드물게 편두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편두통 자체는 MRI나 CT와 같은 영상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편두통의 진단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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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잘 낫지 않는다?
환자들은 편두통은 잘 낫지 않는 병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편두통이 쉽게 치료되는 병은 아니라 할지라도 꾸준하게 약을 복용할 경우 치료 및 예방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하겠다. 비록 통증이 없는 기간 동안에 꾸준한 약 복용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신경과의 정확한 진단 하에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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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유전병인가?
직계 가족들에서 편두통의 병력에 관한 문진을 할 때 우리나라 정서상 대개 환자들은 예민하게 반응하여 유전병인지에 관해 질문을 하게된다. 엄밀히 말해 편두통은 가족적 발생 경향은 있지만 유전병으로 확실히 인정되고 있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유전병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일정한 유전 형태를 가지나 아직까지 편두통에 대한 정립된 유전 형태는 보고 된 바 없으므로 유전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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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성두통
군집성두통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두통질환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상당히 중요한 질환이다.
편두통과는 달리 젊은 남자들에서 호발한다. 군집성 두통은 혈관확장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협심증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닌이나 알콜, 치즈 같은 물질에 악화되거나 유발된다. 두통은 주로 밤에 잘 나타나고 한쪽 안구주변의 아주 심한 통증(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미칠 것 같은)이 하루에 수차례 나타나 수십분내지 수시간 지속된다. 아픈 쪽의 눈꺼풀이 내려오고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붉어지며 눈물, 콧물이 나오기도 한다.
너무 아파서 자다가 깨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병명이 말하듯이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한번 통증이 오면 수개월간 지속한다. 100% 산소를 흡입하면 7분이내에 약 2/3의 환자에서 두통이 경감되고 8-15분 후에는 나머지 환자에서도 두통이 경감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고도의 성이 필요하므로 신경과 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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